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키야마 미즈키 (문단 편집)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이벤트/한국 서비스/2022년#s-3.7|KAMIHIGH FESTIVAL!]] ===== 미즈키의 첫 배너이자, 카미야마 고교 축제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유닛 합동 이벤트 스토리이다. 평소처럼 집에서 새벽 늦게까지 작업을 하다가 일어난 미즈키는 [[시라이시 안]]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안은 미즈키에게 오늘은 학교 축제이며, 이미 준비가 끝나서 도와줄 일은 없지만 와서 구경이라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미즈키는 아이들이 자신을 구경거리로 삼고 험담했던 것이 떠올라서 마음이 불편해지고, 안에게는 미안하지만 못갈 것 같다고 거절하려고 한다. 그러나 안은 오늘은 분장한 사람도 많으며, 특히 2학년은 연극을 많이하다보니 오늘 같은 날은 어지간해선 주인공이 되기 힘들거라며 은연 중에 미즈키를 신경써준다. 이에 미즈키는 자신을 신경써주는 안을 위해서라도 축제에 가기로 하고 안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중에 학교에서 만나자고 한다. 이어 미즈키는 그때 이후로 학교 축제에 가는 것은 처음이라며 중학교 시절을 회상한다. 미즈키는 그렇게 잠시 생각에 잠겨있었으나, 이대로 멍하니 있다간 늦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서둘리 채비를 하고 학교로 향한다. 학교에 도착한 미즈키는 안과 인사를 나눈다. 미즈키는 안이 입고 있는 독특한 티셔츠를 보고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데, 이에 안은 반 티셔츠이며 미즈키도 입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미즈키는 사람이 많아서 갈아입을 곳을 찾기도 귀찮으니 됐다고 한다. 둘은 반으로 가기 전에 카미야마 고교 안뜰을 돌아다니며 솜사탕을 사먹거나 부스를 돌아다니고는 한다. 그러던 와중 누군가가 안을 부르는데 그곳에는 안이 초대한 것으로 보이는 [[아즈사와 코하네]]가 있었다. 미즈키는 안에게서 코하네에 대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처음 만났기 때문에 둘은 서로 자기소개를 한다. 안은 이대로 셋이서 축제 구경을 하자고 하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보이는 코하네를 배려해서 미즈키는 자리를 비켜주기로 하고 적당히 핑계를 댄 뒤에 빠져나온다. 코하네와 안으로부터 빠져나온 미즈키는 학교 안을 돌아다니는데, 반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보며 오늘 같은 날은 교복을 입고 온 자신이 오히려 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내 하루 이틀 일도 아니라며 자조적으로 웃는다. 그렇게 학교를 돌아다니던 와중에 갑자기 어디서 큰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걸 듣고 심심하니 거기로 가보기로 한다. 웃음소리가 들려온 곳은 빈 교실이었고 [[텐마 츠카사]]와 [[카미시로 루이]], 그리고 [[쿠사나기 네네]]가 있었다. 츠카사는 그곳에서 카이토, 그리고 루이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의 리허설을 하고 있었던 모양. 리허설이 끝난 후 츠카사는 협력해준 루이와 츠카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최고의 공연을 완성시키겠다고 다짐하나, 옆에서 지켜보던 네네는 잘도 이런 연극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려 한다며 태클을 건 뒤 자기 반에서 진행되는 부스를 도우러 가겠다며 떠난다. 미즈키는 빈 교실의 바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동료가 생겨서 즐거워보이는 루이를 보며 방해하지말고 조용히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이후 미즈키는 학교 내를 돌아다니면서 귀신의 집을 하고 있는 반을 발견하는데, 이를 보며 니고 멤버들이라면 어떻게 반응할지 떠올린다. 그러던 중 어딘가에서 [[시노노메 아키토|누군가]]를 시노노메라고 부르는 것을 듣는데 이에 미즈키는 에나의 동생을 떠올린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분위기도 비슷해보이고 혹시 말로만 듣던 에나의 동생이 아닌가 싶어서 미즈키는 그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한다. 미즈키는 시노노메라고 불린 남자아이에게 혹시 시노노메 에나의 동생이 아니냐고 묻는데, 그는 자신이 에나의 동생이 맞다고 답한다. 이어 미즈키는 에나의 동생이 귀신의 집을 하고 있는 반인 것을 보니 분명히 자신과 동갑이겠으며 만나서 반갑다고 말한다. 아키토는 이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그러는 너는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미즈키는 자기소개를 하고, 곧바로 아키토의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군지 묻는다. 아키토의 곁에 있던 남자아이는 자신이 1-B반의 [[아오야기 토우야]]라고 소개한다. 미즈키는 둘 모두에게 반갑다고 새삼스럽게 인사를 하고 곧이어 아키토를 동생군이라고 부르며 에나는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아키토는 누나가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며, 아마 집에서 자고 있지 않겠냐고 얘기한다.[* 이때 아키토는 동생군이라고 불리는 것이 불편했는지(..) 내숭을 그만두고 원래의 목소리 톤으로 바뀐다.] 미즈키는 에나와 같이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깝다며 아쉬움을 표하는데 토우야가 곧 자신이 아는 선배가 공연을 하는데 같이 보러가지 않겠냐며 권유한다. 미즈키는 연극에 흥미가 있었는지, 토우야의 권유를 승낙하여 셋이서 연극을 보러간다. 셋이 보러 간 연극의 주연은 텐마 츠카사였으며, 셋은 그의 어이없는 연극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키토만 빼고-- 연극을 보고 나온 셋은 이런 저런 감상을 나누는데, 츠카사의 빠돌이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 토우야를 보며 아키토는 도대체 과거에 그 사람과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묻는다. 이에 토우야는 츠카사가 자신을 바꿔준 은인이라며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토우야가 부모의 기대로 인해 클래식을 놓지 못하고 괴로워할 때 츠카사가 '네 자신의 인생이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조언해줬고, 이 덕분에 클래식을 그만두고 아키토와 만날 수 있었다고 얘기해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키야마 미즈키는 루이를 떠올리며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며 감회에 젖는다. 이어 토우야는 츠카사 선배에게 감상을 전해줘야겠다고 하며 츠카사 선배를 찾고, 미즈키는 정리도 끝난 거 같으니 츠카사의 반에 찾아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그렇게 츠카사의 반에 찾아간 셋이었으나, 츠카사는 다른 볼일이 있다며 다른 곳으로 가버렸고 셋은 결국 흩어져서 츠카사를 찾아보기로 한다. 토우야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미즈키에게 신세를 질수 없다며 만류하지만, 미즈키는 다른 곳을 구경할 겸 찾아보겠다며 재빠르게 자리를 뜬다. 미즈키가 자리를 뜬 후 그 자리에 남은 아키토와 토우야는 오늘은 참 다들 정신이 없다는 감상을 나눈다. 그리고 이내 아키토는 아키야마에 대해 어떤 소문을 들은 것 같다고 토우야에게 소문을 알고 있냐고 묻지만, 토우야는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이내 둘은 아키야마에 대한 건 됐으니 츠카사나 찾으러가자고 한다. 시점은 미즈키로 다시 넘어간다. 미즈키는 츠카사를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이때 같은 반 친구들을 마주친다. 반 친구들은 미즈키를 반가워하며 인사를 건내지만, 미즈키는 그들이 몰래 자신의 험담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다소 거북해한다.[* 이때만해도 미즈키의 험담을 했던 것으로 여겨졌으나, 추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실제로는 이들은 그저 미즈키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했던 것 뿐이었다.] 그러나 미즈키는 이러한 감정을 숨기고 반 친구들과 만나서 반가운 척 연기한다. 반 친구들은 미즈키에게 반 티셔츠를 입지 않았냐며 묻지만 미즈키는 갈아입기 귀찮아서 안입었다고 대답한다. 이에 반 친구들은 자신들 역시 그러하며 솔직히 반 티셔츠 같은 건 뻔하고 창피하다고 미즈키의 말에 맞장구 쳐준다. 이후 반 친구들은 함께 축제를 구경하자고 미즈키에게 제안하나, 미즈키는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핑계를 대고 거절한다. 반 친구들은 이에 아쉬워하며 자리를 뜬다. 이후 미즈키는 반 친구들이 자신의 말에 맞장구 치며 했던 말을 떠올리며 냉소를 흘린다. > '''미즈키''': "맞춰 입는 게 별로라. 그건..... '''맞춰입을 수 있으니 할 수 있는 말이야." ''' 시점은 옥상에 있는 루이와 카이토에게로 넘어간다. 루이는 카이토에게 학교 축제의 풍경을 보여주고 싶어서 옥상에 있었으며, 둘은 축제의 풍경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루이 자신은 이런 행사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제안이 너무 과격하여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이야기, 그러나 지금은 [[원더랜즈×쇼타임]]을 만났기에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와중 그들은 미즈키가 오는 것을 본다. 루이는 그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카이토에게 양해를 구하고, 카이토는 자리를 비켜준다. 미즈키는 곧 루이를 발견하고 루이는 옥상에서 만난 건 그 이후로 처음이라며 인사를 건낸다. 미즈키는 루이가 왜 여기에 있냐고 묻는데, 루이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설마 네가 축제에 올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한다. 그러자 미즈키는 '''또'''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며 핀잔을 준다. 이에 루이는 여기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으며, 자신은 그저 여기서 보이는 풍경을 보러왔을 뿐이라 답한다. 이 말을 들은 미즈키는 과거에 루이가 똑같은 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은 대답을 했다며 신기해한다. 이내 루이가 그때와는 확실히 다른 표정을 하고 있다는 말도 한다.[* 회상씬을 보면 과거의 루이는 미즈키의 질문에 대답할때 상당히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었으나, 현재의 루이는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대답한다.] 이어 미즈키는 본래의 목적을 떠올리고 루이에게 츠카사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루이는 미즈키도 츠카사를 알고 있는 것을 신기해하며 아는 사이냐고 되묻는데, 그저 지인의 지인일 뿐이며 용건이 있을 뿐이라 답한다. 루이는 안타깝게도 자신도 지금은 츠카사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미즈키는 루이가 츠카사, 네네와 함께 빈 교실에서 연극 연습을 하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이때 루이는 매우 즐거워보였으며, 과거에는 둘이서 옥상에서 멍하게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잘 지내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고 이야기한다. 시점은 둘의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다. 중학교 시절 미즈키는 옥상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옥상 문을 여는 소리를 듣고 그에 누구냐며 경계하듯이 묻는다.[* 이때 미즈키는 남학생의 교복을 입고 있으며, 머리도 짧게 자르고 있다. 말투도 상당히 까칠하다.] 옥상 문을 연 사람은 루이였으며, 이런 구석진 곳에 자기말고 관객이 찾아올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미즈키는 어이없어하며 자신이 먼저와 있었는데 무슨 엉뚱한 소리냐며 루이에게 핀잔을 준다. 루이는 이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기 소개를 한다. 미즈키는 이 이야기를 듣고 그 소문자자한 3학년생이냐며 루이의 소문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루이는 자신을 알고 있었다니 영광이며, 그러는 너는 누구냐며 미즈키에게 되묻지만 미즈키는 글쎄라고 말하며 얼버무린다. 루이는 어쩔수 없다고 말하며 이것도 인연일테니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미즈키의 학년과 풀네임을 정확하게 말한다. 미즈키는 알면서 왜 물어봤냐고 핀잔을 주지만 루이는 본인의 입으로 듣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미즈키는 그런 루이를 이상한 녀석이라고 말하고, 그가 옥상에 온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 '''미즈키''': 그래서 선배는 뭐 하러 옥상에 왔는데? > '''루이''': 난 여기서 보이는 풍경을 보러왔을 뿐이야. > '''미즈키''': 축제 날에 굳이? 여기서 보이는 거라 해봤자 다들 바보처럼 들떠 있는 모습 뿐이잖아? > '''루이''': 그래. 하지만 그게 좋아. 다들 즐거워 보이잖아? 다들 각자 만든 쇼를 즐기고 있어. > '''미즈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즐거워보이면 저쪽으로 가면 되잖아? > '''루이''': 그래.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 '''미즈키''': ....하아. 우리 둘 다 이상하긴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다. 그 후 미즈키는 다시 옥상에서 시간을 떼우러 오고, 그곳에는 루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루이는 오늘은 늦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미즈키는 약속을 한 것도 아니면서 대체 왜 맨날 여기서 자신을 기다리냐며 어이없어한다. 루이는 자신은 희곡을 읽고 있었다고 대답하는데, 미즈키는 또 자기 질문에 대답을 안한다며 루이에게 질려한다. 그러나 루이는 이번에는 이것이 대답이 되었다며 자신이 읽고 있는 희곡은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자신도 누군가를 기다리면 희곡의 등장인물의 감정에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아마 유명한 희곡인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있었을 것이란 추측이 있다.] 미즈키는 그 희곡이 재미있었냐고 묻지만, 루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답한다. 미즈키는 그런 건 다른 이야기도 다 마찬가지 아니냐며 어이없어하지만, 루이는 이 희곡은 특히 그러하며 알기 쉬운 결말을 내지 않고 관객에게 해석을 맡겨놨다고 얘기해준다. 이에 미즈키는 그런 이야기도 싫지는 않지만 루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쇼를 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고 묻는다. 루이는 재미있는 쇼를 하기 위해서 다양한 것을 본다고 대답하는데, 미즈키는 그럼 이곳에 오는 것도 그것 때문이냐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자신 같은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는 쇼를 만들기 위한 소재가 되기 때문이냐고. 루이는 솔직하게 미즈키가 좋은 소재라고 긍정하지만, 자신에게는 미즈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쇼의 소재가 된다고 말한다. 이어 자신은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을 쇼의 소재로 생각해버리는 안좋은 버릇이 문제라며 겸연쩍은 척을 한다. 이에 미즈키는 그렇게 말해도 고칠 생각은 없어보이는데, 그 결과 외톨이가 되어도 상관없냐고 루이의 정곡을 찌른다. > '''루이''': ...외톨이. 그렇네... 고독은 그렇게까지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을까? > '''미즈키''': 응? > '''루이''': 고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줬어. 많은 쇼를 볼 시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 그리고 옥상에 있는 고독한 동료도 말이야. > '''미즈키''': 고독한데 동료라니, 그건 모순이잖아. > '''루이''': 후후, 그러네. > '''미즈키''': ....고독한 동료라. 언젠가 고독하지 않은 동료도 찾을 수 있을까? > '''루이''': 글쎄, 어떨까? 그건 오직 신만이 알겠지. > '''미즈키''': 신이라, 어딘가에 있을까? > '''루이''': 글쎄, 어디 있을까. 아아, 그렇다면.... 4교시가 끝날 때까지 같이 기다려보는 건 어때? > '''미즈키''': 아하하, 그럼 그럴까? 어차피 우린 한가하니까. 이야기의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미즈키는 루이에게 그런 동료가 생긴 것에 분한 척을 하며 루이를 놀린다. 그러나 루이는 미즈키에게도 그런 동료가 생긴 것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미즈키는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되묻는데, 루이는 그저 연출가로서의 감일 뿐이라고 얼버무린다. 미즈키는 이어 자신에게는 그런 게 없다고 대답하려다가 니고의 멤버들을 떠올리고, 동료라기엔 조금 애매하지만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기는 한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옥상에서 보이는 풍경도 그리 싫지만은 않다고. 둘은 그렇게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옥상에서 시간을 떼우는데, 그때 옥상으로 오는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를 듣는다. 그곳에는 안과 츠카사, 네네, 아키토, 토우야가 있었으며 그들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미즈키를 찾고 있었다고 말한다. 안은 이어서 미즈키에게 이대로 뒷풀이에 참여하자고 제안하는데, 미즈키는 코하네가 불편해할까봐 거절하려한다. 그러나 눈치가 빠른 안은 뒷풀이는 카미고 학생들끼리만 하는 것이며, 코하네는 이미 집에 갔으니 함께 가자고 한다. 미즈키는 안의 배려에 다시 감사하며 결국 뒷풀이에 참여하기로 한다. 미즈키는 떠들석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카미고 학생들을 보며 계속 옥상에서 남들을 바라보기만 하던 자신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이어져서 떠들썩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나쁘지 않게 생각하게 된 것에 조금 신기해하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